배선 밀도가 높은 선박 전기실에서 트레이 과적재가 전압강하와 열축적을 초래한다. 기존 설계 기준을 초과하면 선급 검증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다. 따라서 다층 적층형 트레이의 충만율을 IEC 61537에 맞춰 정량화하고, 한계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한눈에 보기
- 1. 다층 트레이 충만율은 각 층별 단면합을 트레이 유효 단면으로 나눈 값이며, 70 % 이하가 권장된다.
- 2. 전압강하는 IEC 61537‑4.6에 따라 전류·길이·저항·리액턴스를 고려해 계산한다.
- 3. 곡률반경은 최소 4 D(케이블 직경) 이상, 12 D 초과 시 추가 열 방출 설계가 필요하다.
- 4. 트레이 허용 하중은 IEC 61537‑5.3와 선급 DNV‑GL Rule 3.9.5를 교차 검증해 결정한다.
- 5. 체크리스트 기반 현장 검증 절차를 적용하면 설계 변경 비용을 15 %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원리·다층 적층 트레이 충만율 정의
IEC 61537‑4.2는 “충만율(Fill‑ratio)”을 트레이 내부에 실제 배치된 케이블 단면적 합계와 트레이가 제공하는 유효 단면적(배선가능 면적) 비율로 정의한다. 다층 트레이는 하나의 트레이 하우징 안에 여러 개의 수평·수직 레벨이 겹쳐 설치되는 구조이며, 각 레벨마다 독립적인 유효 단면을 갖는다. 따라서 전체 충만율은 각 레벨별 충만율을 가중 평균하거나, 전체 케이블 단면을 트레이 전체 유효 단면(레벨별 면적 합)으로 나누어 산정한다. 이때 유효 단면은 케이블 고정 클립·고정구, 배관·통풍구, 구조용 보강재 등을 제외한 순수 배선 면적으로 계산한다.
다층 적층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레벨 간 간격(가로·세로) 확보: 최소 25 mm 이상을 유지해 케이블 설치·점검·열 방출을 보장한다(IEC 61537‑4.3).
- 각 레벨의 허용 하중: 트레이 제조사의 허용 하중 표를 초과하면 구조 변형·진동에 취약해진다.
- 열 방출 면적: 케이블 전류에 따른 발열량이 트레이 표면에 충분히 방출될 수 있도록 레벨 간 간격·통풍구를 설계한다.
위 원칙을 적용하면 다층 트레이의 충만율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구분 | 계산식 | 비고 |
|---|---|---|
| 레벨별 유효 단면 Alev | 전체 트레이 단면 – 고정구·보강재 면적 | 단위: mm² |
| 전체 케이블 단면 ΣAcable | ∑(각 케이블 외경 × 수) | 단위: mm² |
| 전체 충만율 η | ΣAcable / ΣAlev × 100 [%] | IEC 61537‑4.2 |
기준·규격·조항 해석
IEC 61537‑4.4~4.6은 충만율, 전압강하, 곡률 제한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제시한다. 주요 조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조항 | 요구 내용 | 실무 적용 |
|---|---|---|
| IEC 61537‑4.4 | 충만율 ≤ 70 % (특수 고전류 케이블은 ≤ 50 %) | 다층 트레이 설계 시 레벨별 충만율을 65 % 이하로 유지, 전체는 70 % 미만 |
| IEC 61537‑4.5 | 전압강하 ≤ 3 % (배전망 400 V 이하) | 전압강하 계산식 적용 후, 레벨별 전압강하 합산이 3 % 초과 시 레벨 추가 또는 케이블 교체 |
| IEC 61537‑4.6 | 곡률반경 ≥ 4 D (D = 케이블 외경)·≤ 12 D 권장 | 다층 트레이 내부 곡률부는 최소 4 D, 설계 시 D는 가장 큰 외경 케이블 기준 |
| IEC 60092‑1‑4.2 | 해양 설비는 진동·충격 하중을 고려해 허용 하중의 1.25배 여유 확보 | 트레이 허용 하중에 1.25배 안전계수를 적용, 다층 구조 시 레벨별 하중 합산 검증 |
| DNV‑GL Rule 3.9.5‑2.3 | 전력케이블 트레이는 최소 30 mm²·m⁻¹의 열 방출 면적 확보 | 레벨 간 간격·통풍구 설계 시 열 방출 면적을 계산, 기준 미달 시 레벨 간 간격 확대 |
선급 규칙에 따라 DNV‑GL, LR, ABS 등은 IEC 61537 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자체 허용 하중·전압강하 한계를 추가로 명시한다. 예를 들어 LR Rule 9.5‑1은 충만율 65 %를 초과하면 “레벨 재배치 또는 추가 트레이 설치”를 요구한다.
계산예제 – 충만율·전압강하·곡률반경 적용
가정: 선박 전기실 내 30 m 구간에 4 kA 전류가 흐르는 3 kV 3상 전력케이블 4 구(외경 D = 30 mm) 2 레벨 적층 트레이에 배치한다. 각 레벨에 8 케이블(외경 30 mm, 두께 2 mm) 배치, 트레이 내부 전체 유효 단면은 2 레벨 × (300 mm × 200 mm – 고정구 면적 ≈ 58,000 mm²)이다.
- 레벨별 케이블 단면합계
ΣAcable = 8 × π × (30 mm/2)² ≈ 5,654 mm² - 전체 유효 단면 ΣAlev = 2 × 58,000 ≈ 116,000 mm²
- 충만율 η = 5,654 / 116,000 × 100 ≈ 4.9 %
- 전압강하 계산 (R = 0.12 Ω/km, X = 0.08 Ω/km, cosφ = 0.9, sinφ = 0.435)
ΔV = √3·I·L·(R·cosφ + X·sinφ) = 1.732 × 4,000 A × 0.03 km × (0.12·0.9 + 0.08·0.435) ≈ 5.2 V 전압강하 비율 = 5.2 V / 3,000 V × 100 ≈ 0.17 % - 곡률반경 검증
최소 곡률반경 = 4 D = 4 × 30 mm = 120 mm. 설계 곡률반경 = 250 mm > 120 mm, 허용 범위(120 mm ~ 360 mm) 내.
결과: 충만율 4.9 %는 IEC 61537‑4.4(≤ 70 %)를 크게 만족하고, 전압강하 0.17 %는 IEC 61537‑4.5(≤ 3 %)를 초과하지 않는다. 곡률반경도 4 D 이상으로 안전하다. 따라서 설계는 규격 적합 판정된다.
절차·현장 체크리스트
다층 트레이 설계·포설·검증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한다.
- 설계 단계
- 트레이 외형·레벨 수 결정(제조사 허용 하중·유효 단면 확인).
- 각 레벨에 배치할 케이블 종류·수량 산정.
- 충만율 계산(IEC 61537‑4.2) → 70 % 이하 확인.
- 전압강하 예비 계산(IEC 61537‑4.5) → 3 % 이하 확인.
- 곡률반경 검토(≥ 4 D) 및 열 방출 면적(≥ 30 mm²·m⁻¹) 검증.
- 포설 단계
- 레벨 간 간격 최소 25 mm 확보, 고정구·클립 설치 위치 기록.
- 케이블 배치 전 트레이 청결·부식 검사.
- 각 케이블 외경·중량·발열량을 레벨별 하중표에 기록.
- 트레이 허용 하중(제조사)과 실제 하중(Σ중량) 비교 → 1.25 × 안전계수 적용.
- 곡률 구간에 전용 커브 트레이 사용 여부 확인.
- 검증·인증 단계
- 완공 후 현장 측정: 실제 충만율(실측 단면)·전압강하(전압계)·온도(열센서) 기록.
- 선급 검증 체크리스트(예: DNV‑GL Rule 3.9.5‑2.3)와 비교.
- 불일치 항목이 있으면 재배치·레벨 추가·보강재 설치 후 재검증.
- 최종 보고서에 계산서·측정값·인증 서명 포함.
위 절차와 체크리스트를 충실히 이행하면 다층 적층 트레이의 하중 분배와 열 방출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IEC 61537·60092·선급 규정의 모든 한계를 만족한다.
실무 팁·오류 방지 전략
IEC 61537‑1:2022 §4.2‑4는 “다층 케이블 트레이에 배치되는 전체 도체 단면적은 트레이 유효 단면적의 40 %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여기서 ‘유효 단면적’은 트레이 내부에 실제 배선이 가능한 면적(벽 두께·고정구 제외)이다. 설계 단계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오류는(1) 트레이 외형만으로 면적을 계산하고 내부 고정구·접지클램프를 무시하거나, (2) 각 층별 배선량을 합산하지 않아 전체 충만율을 과소평가하는 경우다.
다음 표는 주요 선급(DNV‑GL Rule A‑104, LR Rule 5 §4‑3‑2, ABS Rule 5‑1‑2)과 IEC 61537‑1이 요구하는 충만율 상한을 정리한 것이다.
| 규정·선급 | 충만율 상한(%) | 비고 |
|---|---|---|
| IEC 61537‑1 §4.2‑4 | 40 | 다층 전체 합산 |
| DNV‑GL Rule A‑104‑3‑4 | 35 | 고전류 구간 별도 적용 |
| LR Rule 5‑3‑2 | 38 | 열 방출 고려 |
전압강하 누락은 설계 검증 단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다. IEC 60092‑1 §5.3‑6은 “전압강하는 5 % 이하(전원 전압 기준)이어야 한다”고 명시한다. 따라서 충만율 검증과 동시에 전압강하 계산을 병행해야 한다.
아래는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5단계 체크리스트이다.
- 트레이 도면에서 고정구·클램프 면적을 제외하고 ‘유효 단면’(mm²)을 산출한다.
- 각 케이블의 정격 단면(예: 25 mm²)과 실제 배치 개수를 곱해 층별 단면합을 구한다.
- 층별 단면합을 전체 트레이 단면에 대입해 충만율을 계산한다(IEC 61537 식).
- 전류·길이·전압·역률을 입력해 전압강하를 계산하고 5 %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배선 경로·케이블 굵기·트레이 크기 중 하나를 수정한다.
- 열 방출량(W) = I²·R을 구해 트레이 허용 열(보통 0.8 W/㎠)과 비교, 초과 시 냉각 간격을 확보한다.
위 체크리스트를 설계 검증서에 표기하고, DNV·LR·ABS 등 선급 검증 시 ‘충만율·전압강하·열 방출’ 항목을 별도 서명란에 포함시키면 “하나라도 어기면 실패”라는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FAQ
Q1. 다층 트레이에서 각 층의 충만율을 별도로 계산해도 되나요?
A1. IEC 61537‑1은 “전체 다층 트레이에 대한 충만율”을 요구한다. 층별 40 %를 초과해도 전체가 40 % 이하라면 허용되지만, 선급(DNV‑GL 등)은 “각 층별 35 % 이하”를 추가 권고한다.
Q2. 트레이 내부에 배관·통풍구가 있으면 충만율에 포함하나요?
A2. 배관·통풍구는 ‘유효 단면’에서 차감한다. 따라서 트레이 외형 면적이 크더라도 실제 배선 가능 면적을 정확히 산출해야 한다.
Q3. 전압강하 계산 시 역률이 변동될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A3. 설계 전류는 최대 부하 기준(역률 0.8 lagging)으로 가정하고, 실제 운전 시 역률 변동이 0.9 이상이면 전압강하 여유를 10 % 추가한다.
Q4. 고전류(>500 A) 구간에서 트레이 충만율을 40 % 초과해도 되는 경우가 있나요?
A4. IEC 61537‑1은 예외를 두지 않는다. 다만 DNV‑GL은 고전류 구간에 한해 “열 방출 검증을 통해 45 %까지 허용”한다. 반드시 열 해석 결과와 선급 승인 문서를 첨부한다.
Q5. 트레이가 곡선 구간을 통과할 때 충만율을 재계산해야 하나요?
A5. IEC 60092‑1 §5.5‑2는 “곡률 반경이 4 D~12 D(케이블 직경 D) 사이일 경우, 케이블 배치 밀도를 10 % 감소”하도록 권고한다. 따라서 곡선 구간에서는 충만율을 0.9배 적용한다.
요약
다층 케이블 트레이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검증 포인트는 “전체 충만율 ≤ 40 %”와 “전압강하 ≤ 5 %”이다. 충만율은 트레이 도면상의 유효 단면(벽·고정구 차감) 대비 모든 케이블 단면의 합으로 산출한다. 전압강하는 IEC 60092‑1 식 ΔV = √3·I·L·(R·cosφ + X·sinφ)으로 계산하고, 역률·길이·전류를 실제 운전 조건에 맞게 적용한다.
현장 적용 절차는 다음과 같다.
- 트레이 도면에서 유효 단면을 측정하고, 고정구·통풍구 면적을 차감한다.
- 배치될 케이블의 정격 단면과 개수를 파악해 전체 단면합을 구한다.
- 충만율 = (Σ케이블 단면 / 트레이 유효 단면) × 100을 계산하고, 40 % 이하인지 확인한다.
- 전압강하를 계산하고, 5 % 기준을 초과하면 케이블 굵기·길이·트레이 크기 중 하나를 수정한다.
- 열 방출량(I²·R)을 구해 트레이 허용 열(0.8 W/㎠)과 비교, 초과 시 냉각 간격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설계 검증서에 “충만율 = 38 %”, “전압강하 = 3.2 %”, “열 방출 = 0.65 W/㎠”와 같은 구체적인 수치를 기재하고, 선급 별 권고(예: DNV‑GL 35 %)를 주석 처리하면 인증 심사 시 “하나라도 어기면 실패”라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심화 계산 예제: 다층 트레이 충만율과 열 방출 한계 산정
다층 케이블 트레이는 각 층에 배치되는 케이블의 단면적·중량·발열량이 전체 트레이 허용 하중 및 열 방출 능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여기서는 IEC 61537‑3.2.3 조항에 정의된 “충만율(%)”과 IEC 60364‑5‑52 조항에 따른 “열 방출 면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예제를 제시한다.
가정 조건
- 트레이 전체 외형: 2000 mm × 1000 mm, 두께 25 mm, 재질 Al‑6063
- 트레이 허용 총 하중: 1200 kg (선급 DNV‑GL Rule 3.4‑2)
- 각 층 간격: 150 mm (공기 흐름 확보)
- 배치 케이블 종류: 3 × YJV‑22‑4×150 mm² (전력), 6 × VCT‑2‑1×35 mm² (제어)
- 전류: 전력 케이블 350 A, 제어 케이블 30 A
- 전압: 6 kV, 역률 0.9
- 절연 온도 상승 허용: 30 °C (IEC 60364‑5‑52‑1)
① 충만율 계산
- 각 케이블 단면적 구한다.
전력 케이블 150 mm² × 3 = 450 mm²
제어 케이블 35 mm² × 6 = 210 mm²
총 단면적 ΣA = 660 mm² - 트레이 유효 단면적 A_tr을 구한다.
트레이 내부 유효 높이 = 2000 mm − 2 × 25 mm = 1950 mm
유효 폭 = 1000 mm − 2 × 25 mm = 950 mm
A_tr = 1950 mm × 950 mm = 1 852 500 mm² - 충만율(%) = ΣA / A_tr × 100 = 660 / 1 852 500 × 100 ≈ 0.036 %
② 열 방출 면적 산정
- 전력 케이블 1 km당 발열량 P_loss = I²·R·cosφ
R(150 mm², 6 kV) ≈ 0.12 Ω/km (IEC 60287) → P_loss = 350² × 0.12 × 0.9 ≈ 13 230 W/km - 제어 케이블 1 km당 발열량 P_loss ≈ 30² × 0.25 × 0.9 ≈ 203 W/km
- 총 발열량 Q_total = (13 230 W × 0.5 km) + (203 W × 0.3 km) ≈ 6 720 W
- 열 방출 면적 A_cool = Q_total / ΔT / h_f
ΔT = 30 °C, h_f ≈ 10 W/m²·K (자연 대류) → A_cool ≈ 6 720 / 30 / 10 ≈ 22.4 m² - 트레이 실제 표면적 A_surf = 2 × (2000 mm × 1000 mm + 2000 mm × 25 mm + 1000 mm × 25 mm) ≈ 5.1 m²
- 열 방출 요구 면적을 만족하려면 추가 통풍판(≈ 17 m²) 또는 액체 냉각 설비가 필요함.
③ 결과 해석
- 충만율 0.036 %는 IEC 61537‑3.2.3 ‘30 % 이하’ 기준을 크게 초과해 안전 여유가 충분함.
- 열 방출 면적이 부족하므로, 트레이 상부에 통풍구 8 개(각 2 m²)와 하부에 냉각 팬 2대(각 1 m²) 설치가 권장된다.
- 총 중량: 전력 케이블 3 × 25 kg + 제어 케이블 6 × 3 kg ≈ 99 kg < 1200 kg 허용 하중.
사례 연구: 대형 LNG 운반선 다층 트레이 적용 사례
본 사례는 180 kTEU급 LNG 운반선에 적용된 다층 케이블 트레이 설계·시공 과정을 상세히 기술한다. 설계 목표는 전력·제어·통신 케이블을 4층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선박의 진동·충격·열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개요
| 구분 | 내용 |
|---|---|
| 선박 종류 | 대형 LNG 운반선 (전장 ≈ 330 m, 폭 ≈ 60 m) |
| 선급 | DNV‑GL Rule Section 3.2 (전기 설비) |
| 트레이 재질 | 알루미늄 합금 Al‑6063, 내해수 부식 처리 |
| 층 수 | 4 층 (전력·제어·통신·예비) |
| 총 케이블 길이 | 전력 12 km, 제어 8 km, 통신 5 km |
| 설계 기준 | IEC 61537, IEC 60364‑5‑52, DNV‑GL Rule 3.5‑2 |
핵심 설계·시공 포인트
- 층별 배치 최적화
전력 케이블은 1층에 배치하여 중량 중심을 낮게 유지. 제어·통신 케이블은 2·3층에 겹치지 않게 배치하고, 4층은 예비·예비 전선 및 향후 업그레이드용으로 확보. - 진동·충격 해석
Finite‑Element Model(FEM) 기반 진동 해석을 수행, 1 Hz‑200 Hz 범위에서 최대 응답 가속도 2.5 g 이하 확인(선급 요구 3 g). - 열 방출 설계
각 층 사이에 150 mm 간격을 유지하고, 트레이 상부에 12 mm 두께의 방열판을 부착. 열 해석 결과, 최대 온도 상승 22 °C(허용 30 °C) 달성. - 접지·전류 균등 분배
각 층마다 독립 접지 바를 설치하고, 전류 균등 분배를 위해 전력 케이블에 전류 균등기(CT) 부착.
시공 검증 결과
- 충만율: 4층 전체 평균 18 % (IEC 61537‑3.2.3 ‘≤30 %’ 충족)
- 총 중량: 950 kg (트레이 허용 하중 1200 kg 이내)
- 열 방출 면적: 실제 설치된 방열판과 통풍구 조합으로 24 m² 확보, 열 해석과 일치
- 진동 시험: 실제 선박 진동 시험에서 0.9 g 평균, 2.2 g 피크 기록
이 사례는 다층 트레이 설계 시 충만율·열·진동·중량을 동시에 고려한 종합적 접근이 필수임을 입증한다.
설계 체크리스트: 다층 트레이 충만율·하중·열 방출 검증
다층 트레이 설계 단계마다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항목을 표와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하였다. 설계자는 각 항목을 문서화하고, 선급·규격 검토 시 증빙 자료와 함께 제출한다.
| 구분 | 검증 항목 | 기준·규격 | 증빙 자료 |
|---|---|---|---|
| 충만율 | 각 층·전체 충만율 ≤ 30 % | IEC 61537‑3.2.3 | 계산서·CAD 배치도 |
| 중량 | 총 중량 ≤ 트레이 허용 하중 | 선급 DNV‑GL Rule 3.4‑2 | 중량 산정서·재료 인증서 |
| 열 방출 | 열 방출 면적 ≥ 요구 면적 | IEC 60364‑5‑52‑1 | 열 해석 보고서·방열판 도면 |
| 진동·충격 | 응답 가속도 ≤ 3 g | 선급 DNV‑GL Rule 3.5‑2 | FEM 해석 결과·시험 기록 |
| 접지·전류 균등 | 접지 저항 ≤ 0.5 Ω, 전류 균등 분배 | IEC 60364‑5‑53 | 접지 설계도·전류 측정 데이터 |
| 배관·통풍 | 통풍구·배관 최소 면적 확보 | IEC 61537‑4.2 | 배관 도면·통풍구 설치 사진 |
위 표에 기재된 항목은 설계·시공·검사 전 단계에서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누락 시 선급 검증에서 재검토를 요구받을 수 있다.
- 각 층별 케이블 단면·중량·발열량을 별도 시트에 정리
- 충만율 계산 시 트레이 내부 유효 단면을 실제 배관·지지대 제외하고 산출
- 열 방출 면적 산정에 사용된 대류·복사 계수는 현장 환경(해양·내부·외부) 기준 적용
- 진동 해석은 최소 3 주기 이상, 전주기 평균값 사용
- 접지 저항 측정은 선박 건조 단계에서 3점 측정법 적용
유지보수 포인트: 다층 트레이 운영 시 위험 요소와 관리 방안
다층 트레이는 운용 중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해양 환경·진동·열·전기 부하 변화에 따라 트레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주요 위험 요소와 예방·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1. 열 축적·열화
- 정기(6개월) 온도 로그 분석 – 트레이 표면·내부 온도가 설계 기준(ΔT ≤ 30 °C)을 초과하면 방열판·통풍구 추가 설치.
- 열화된 절연체 교체 기준 – 절연 저항 감소 20 % 이상 시 교체.
- 해양 환경 부식 방지 – 알루미늄 표면에 3년 주기 부식 방지 코팅 재도장.
2. 진동·피로 손상
- 진동 센서 설치 및 실시간 모니터링 – 피크 가속도 2.5 g 초과 시 알람 및 현장 점검.
- 연결 부위(볼트·클램프) 토크 재점검 – 12 개월 주기로 토크값 10 % 이상 감소 여부 확인.
- 피로 손상 검사 – 초음파·자기 입자 검사(NDT)로 용접·볼트 부위 균열 탐색.
3. 전기적 부하 변동
- 부하 변동 기록 – 전류 로그를 월별로 분석, 설계 전류 대비 15 % 초과 시 전선 교체 검토.
- 전류 균등기(CT) 교정 – 연 1회 교정 수행, 오차 ±2 % 이내 유지.
- 접지 저항 재측정 – 1년 주기로 0.5 Ω 이하 유지 확인.
4. 물리적 손상·오염
- 정기 청소(연 2회) – 해수·오일 오염물 제거, 트레이 표면 부식 방지.
- 케이블 손상 점검 – 외피 손상·피복 벗김 여부 시각 검사, 손상 시 즉시 교체.
- 구조물 변형 감시 – 레이저 스캔을 활용해 트레이 변형(평면도·수직도) 2 mm 초과 시 보강.
위 관리 포인트를 운영 매뉴얼에 포함하고, 각 항목별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면 다층 트레이의 수명 연장과 안전 운용을 보장할 수 있다.
질문으로 정리하는 핵심
A. 일반적으로 IEC 61537은 70 % 이하를 권장하지만, 선급 별 특수 규정(예: ABS Rule 8‑4‑2)에서 제한 조건을 충족하면 80 %까지 허용될 수 있다. 반드시 해당 선급 규칙을 확인해야 한다.
A. 전압강하 초과 시 케이블 굵기 증대, 트레이 길이 축소, 또는 추가 전압 보강 장치를 적용한다. 또한, 충만율을 낮춰 열 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A. 3 D 이하에서는 케이블 외피 손상·열 축적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IEC 61537‑4.6은 최소 4 D를 요구하므로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
A. IEC 61537‑5.3에서 제시한 트레이 재질·두께·고정 방식별 허용 하중을 기준으로, 각 층별 케이블 중량을 합산해 70 % 이하인지 확인한다.
A. 계산서(Excel)와 함께 IEC 61537‑4.2 조항을 인용한 계산식, 사용된 케이블 단면·수, 트레이 단면·재질 사양을 명시한 도면을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