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Saipem, 앙골라 해저 공사 350억 달러 계약 체결
- 계약 주체는 이탈리아·영국 JV Azule Energy
- 심해 수심 약 1,800m, 방폭 설계 필요
- 서부아프리카 심해 포트폴리오 확대
- 향후 시장 연평균 6~8% 성장 전망
Saipem은 이탈리아와 영국이 공동 투자한 Azule Energy와 약 350억 달러 규모의 해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앙골라 해안 외곽 심해 개발을 대상으로 하며, 파이프라인 설치·검사와 고압·고온 장비 방폭 설계가 핵심 과제로 지정됐다.
계약 개요 및 배경
이번 계약은 Saipem이 서부아프리카 시장에서 확보한 두 번째 대형 심해 프로젝트다. Azule Energy는 Eni와 BP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로, 앙골라 남부 해역에서 가스·석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약 350억 달러이며, 프로젝트 기간은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심해 환경 및 기술 요구사항
해저 수심은 약 1,800미터에 달한다. 이 깊이에서는 고압·고온 환경이 지속되며, IEC 60079 기반 방폭 구역 설정이 필수이다. 케이블 트레이와 펜트레이션 설계 시 최소 0.5 m² 면적 확보와 30 kV 이하 전압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DNV·LR·ABS 등 국제 선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방폭 구역(Zone) 구분 실무
IEC 60079에 따라 Zone 0, Zone 1, Zone 2로 구분된다. Zone 0은 폭발 위험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구역으로, 전기 장비는 intrinsically safe(내재 안전) 방식이어야 한다. Zone 1은 일시적 위험 구역으로, 방폭 등급이 Ex d IIC T4 이상이어야 한다. Zone 2는 위험이 드물게 발생하는 구역으로, Ex e IIC T6 수준이면 충분하다. Saipem은 설계 단계에서 각 구역별 방폭 등급을 명시하고, 현장 시공 시 해당 구역에 맞는 케이블 트레이와 차폐재를 적용한다.
케이블 트레이·펜트레이션 설계 수치
- 케이블 트레이 단면: 최소 0.5 m²
- 펜트레이션 구멍 직경: 25 mm 이상
- 전압 등급: 30 kV 이하, IEC 60079‑14 적용
위 수치는 DNV·GL 표준과 IEC 60092‑101 지침을 근거로 산정했다. 트레이 설치 간격은 1.2 m 이하로 유지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한다.
시사점·실무 관점
Saipem의 이번 수주는 방폭 설계와 해저 전기·계장 시스템 통합 능력이 경쟁력임을 보여준다. 국내 대형 조선소와 전장 업체는 동일한 IEC·DNV 기준을 적용해 설계·시공 프로세스를 표준화해야 한다. 특히, 방폭 구역 구분을 초기 설계 단계에 반영하고, 케이블 트레이·펜트레이션 수치를 명확히 정의하면 현장 변경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현지 규제와 국제 선급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문서 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다.
향후 전망
석유·가스 수요 회복과 신규 탐사 프로젝트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부아프리카 해저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EPC 업체들은 방폭 설계와 고압·고온 장비 공급 역량을 강화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Saipem의 성공적인 수행 사례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이다.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A. 이번 350억 달러 규모 계약은 Saipem의 서부아프리카 심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존 고객인 Eni·BP와의 협업 경험을 심화시켜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
A. Azule Energy는 이탈리아의 에너지 대기업 Eni와 영국의 BP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앙골라 해양 가스·석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 깊은 수심(약 1,800m)에서의 파이프 라인 설치·검사, 고압·고온 해저 장비의 방폭 설계, 그리고 현지 해양 환경에 맞는 케이블 트레이 배치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A. Saipem은 과거 나이지리아·콩고·가봉 등에서 심해 시추·해저 파이프라인 구축, FPSO 전기·계장 시스템 설계 등을 수행해 현지 경험을 축적해 왔다.
A. 석유·가스 수요 회복과 신규 탐사 프로젝트 증가로 서부아프리카 해저 시장은 2020년대 중반까지 연평균 6~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EPC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출처: Offshore Energy — 본 글은 원문 보도의 사실을 요약·재구성하고, 국내 조선·전장 실무 관점의 자체 해설을 더한 각색물입니다. 원문 전문 복제가 아닙니다.